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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의심"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유출 의심"
2011년 대형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온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일본 정부 기구가 밝혔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단지 내 우물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원자로 건물에 쌓인 고농도의 오염수가 지하수와 섞인 채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한편 대책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어제(9일)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제2호기의 터빈 건물과 부두 사이 우물에서 채취한 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이제까지 최고치인 리터당 3만 3천 베크렐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불과 나흘 사이에 세슘 농도가 100배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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