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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단장 "남북, 개성공단 유지·발전 공통 인식"

"北, 국제화 안된다는 얘기 인상적으로 한것은 없어"

서호 단장 "남북, 개성공단 유지·발전 공통 인식"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0일 "남북은 개성공단을 유지·발전시켜야 한다는데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이날 개성공단에서 열린 2차 남북 실무회담이 끝난 직후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이) 재가동된다 하더라도 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차기 회담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서 단장과의 일문일답.

--양쪽 입장 접근된 것이 분명치 않다.

오늘 회담에서 접점이 마련됐나.

▲ 우선 남북은 개성공단을 유지·발전시켜야 한다는데 공통의 인식을 갖고 있다.

다만 공단을 재가동하기 위해 북측은 설비점검이 끝나는 대로 정상화하자는 입장을 표명했고 우리는 재발 방지와 관련해서 충분하고 확실한 보장이 없다면 재가동된다고 해도 다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회담에서 만나서 논의하기로 했다.

--의견이 접근된 부분이 있나.

▲ 3개월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 대해 서로 재가동된다 하더라도 이 문제가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차기 회담에서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우리 체제에도 최고 존엄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북측이 최고 존엄 모독과 군사훈련 문제를 제기했는데 그런 선상에서 얘기했고, 최고 존엄 모독과 관련해서 귀측(북측)이 최고 존엄 모독을 얘기했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최고 존엄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발방지 문제와 관련해 북측이 수용한 것 전혀 없었나.

▲ 우리는 재가동이 된다고 해도 안전한 장치 없이는 기업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지적했다.

쟁점은 차후 회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충분하고 확실한 재발방지책이 뭔가.

▲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측도 기본적으로 검토를 해야 할 것이고 우리 측도 발전적 정상화에 대해 여러 가지 구상을 다음 회담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

--국제화 구상에 대한 북측의 반응은.

▲ 국제화가 안 된다는 얘기를 북측에서 특별하게 인상적으로 한 것은 없다.

개성공단지구법과 북측 관련법에 '국제적 측면에서 다른 나라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조항이 있다.

--6·15 선언에 따른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입장은.

▲ 그 부분에 대해선 우리가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고, 북측도 발전적 정상화가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잘 알 것이다.

남북은 국제적인 것을 포함해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개성=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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