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반성 "난 우물 안 개구리…내가 잘하는 줄만 알았다"

서인영이 자신에 대해 반성하게 된 계기를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서인영, 안문숙, 최원영, 임수향이 출연해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이번에 컴백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새로 회사를 설립한 후 첫 음반이라 더 심했다. 또 10년간 함께했던 사람들이 다 바뀌어서 낯을 많이 가렸다"며 쉽지 않았던 컴백 준비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서인영은 "앨범을 녹음하러 갔는데 아직 안 친한 동료들이 계속 지적을 하더라. 또래 동료들이 지적하니깐 자존심이 상했다. 결국 프로듀서가 녹음을 접자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녀는 "집에 갔는데 너무 서럽고 창피했다. 그때 내가 생각한 게 '내가 창피한 줄도 아는구나' '내가 이제까지 자만심을 갖고 꼴값을 떨었구나'라고 느꼈다. 여러 사람을 못 만나서 난 내가 잘하는 줄 알았다"며 자만 했던 자신을 돌아봤음을 고백했다.

이어 서인영은 "이제까지 서인영이 아닌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 먹고 녹음을 마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 반성에 네티즌들은 "서인영 반성 그래서 그런가 더 깊어진 것 같은 목소리", "서인영 반성 그래서 더 좋아진 거 같아요, 모든 게", "서인영 반성할 수 있다는 게 제일이죠", "서인영 반성하는 게 가장 어려운데 멋져요", "서인영 반성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인영 반성, 사진=SBS '화신'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