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세 계획? 영국 가서 기성용과 상의하겠다"

‘새신부’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인생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세운 게 없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봉서원 더시크릿가든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희 둘이 뭔가 계획을 짠 게 없다. 아시다시피 결혼이 급격하게 성사된 거라 많이 얘기하고 그럴 시간이 없었다. 또 (기성용이) 결혼하고 바로 출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영국에 가면 인생계획에 대해 서로 상의하면서 차분히 풀어가 보려 한다”며 “아직 계획을 세우진 못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런 부분에 대해선 성실히 답변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은 지난 1일 기성용과 결혼했다. 한혜진은 이달 말까지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하고, 남편이 있는 영국으로 건너가 남편 내조에 힘 쓸 예정이다. 한혜진의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18일 첫방송을 시작한 ‘힐링캠프’는 이날 첫 회 녹화를 진행한 이 곳에서 100회 특집을 녹화한다. 100회 특집에는 앞서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법륜스님, 가수 윤도현, 배우 김성령, 고창석, 유준상, 백종원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힐링캠프’ 100회 특집은 오는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