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나는 은퇴 계획 없다…작품할 것"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시 봉서원 더 시크릿가든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은 “ ‘힐링캠프’ 녹화가 일주일에 한 번씩 이뤄진다. 영국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한국에 오는 것은 여건 상 힘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마이크를 놓게 된다. 이에 대해 “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도전한 토크쇼, 예능이었다. 지금도 너무 많이 아깝다 하고 있다. 하지만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해야 한다.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며 ‘힐링캠프’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품 활동에 대해서는 “보통 배우들이 작품이 있을 때는 연기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휴식 시간 갖지 않냐”라며 “나도 똑같다. 나는 은퇴생각 하고 있지 않다.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해 기회 잡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것이다. 예능에서 호평 받은 만큼 배우로서도 호평 받고 싶은 것이 내 목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7월 18일 돛을 달고 약 2년 동안 항해를 해왔다. 이에 7월 내내 특집 방송을 마련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