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월 수출이 17개월 만에 감소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6월 수출이 1천743억2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의 월간 수출이 감소한 것은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6월 수출이 다소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깬 것이어서 중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6월 수입은 1천471억9천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이로써 중국의 6월 무역수지 흑자는 271억3천만 달러에 그쳤다.
수출입을 합친 6월 교역액 역시 3천215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 줄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교역액은 느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수출과 수입은 1조528억2천만 달러, 9천448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4%, 6.7% 증가하는 데 그쳤고 무역흑자는 1천79억5천만 달러였다.
정웨성(鄭躍聲) 해관총서 통계국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무역이 비교적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외부 시장 수요의 지속적인 약세 등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6월 수출 3.1% 감소…17개월만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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