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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교대근무 여성, 임신성공률 낮아"

영국 연구진 "교대근무 여성, 임신성공률 낮아"
교대근무 여성은 임신성공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튼 대학 의과대학 소아과전문의 린든 스토커 박사는 일근, 석근, 야근 등을 섞어 교대근무를 하는 여성은 정상 근무 여성에 비해 월경불순 위험이 높고 임신성공률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1969년 이후 발표된 관련 연구논문(조사대상 여성 총11만9천345명)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토커 박사는 말했다.

여러 시간대 근무를 섞어 하는 여성은 정규시간 근무 여성에 비해 저수태능(subfertility) 위험이 8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수태능이란 1년 안에 임신하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

이들은 또 월경불순을 겪을 가능성도 33% 높았다.

야근만 하는 여성은 임신능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산 위험이 다른 여성에 비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인간생식·태생학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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