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 실무회담 오전 전체회의가 11시쯤 끝났습니다.
오전 8시 반쯤 군사분계선을 넘은 우리 측 대표단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오전 10시 35분부터 회담을 시작해 25분 뒤 오전 회의를 마쳤습니다.
출발에 앞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입각한 국제 상식과 규범에 맞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개성공단 발전과 정상화에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회담에서 개성공단 파행사태의 재발방지 보장 등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원하는 수준의 보장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공단 재가동이 이뤄질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북측의 반응에 따라 회담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개성공단 관리위, KT,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오늘 오전 개성공단으로 들어가 공장 시설을 점검하고 물자반출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회담이 진행되는 중에도 완제품과 원부자재 등의 반출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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