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경기 연천군 '현가리 사격장' 외곽이전 추진

국방부는 민·군 상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기도 연천군 도심에 있는 현가리 사격장을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이전사업계획안을 공고해 토지 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유관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8일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대체 사격장은 국토교통부 예산 666억원으로 오는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사격 훈련 소음 피해 등 오랜 갈등 현안이 해결되어 민·관·군 신뢰가 증진될 것"이라며 "군은 현대화된 사격장을 확보해 전투력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