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이 남미 국가들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오글로보'는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문서 등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전자감시 프로그램 '프리즘'을 이용해 수집한 정보로는 콜롬비아 무장혁명군 활동 자료와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무기 거래에 대한 자료, 그리고 멕시코의 에너지와 마약 거래에 대한 자료 등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우방인 콜롬비아가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주요 감시 대상 국가로 NSA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콜롬비아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NSA는 또 에콰도르,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남미 국가에 대한 정보수집 활동도 벌였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의 수도에 정보수집 센터를 만들었고, 전화 통화, 이메일, 인공위성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등을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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