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전국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9일 20만 4,90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17만 4,324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감시자들'은 개봉 7일 만에 2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같은 흥행 속도는 지난해 7월 첫 주에 개봉해 450만명을 끌어들인 박정우 감독의 '연가시'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영화로 '감시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속도감 넘치는 액션신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