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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 피해 도주하던 경찰관 차량 전복돼 숨져

불심검문 피해 도주하던 경찰관 차량 전복돼 숨져
인천에서 동료 경찰관의 불심검문을 피해 차량을 몰고 달아나던 30대 경찰관이 사고로 숨졌다.

10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강화군 갑곳리의 한 도로에서 강화경찰서 소속 A(30) 순경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 순경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 B(26)씨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 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3㎞ 가량 떨어진 갑곳리의 한 사찰 앞에 차를 세우던 중 같은 경찰서 소속 112 순찰차가 다가와 불심검문을 하려고 하자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순경이 커브길에서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또 A 순경이 불심검문을 피해 도주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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