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결국 폐지를 결정했다.
지난 해 시즌3까지 방송된 '위대한 탄생'은 올해 시즌4를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대로면 보통 오는 10월 시즌4 방송에 맞춰 예선전을 진행하고 멘토 섭외를 완료해야 하지만 MBC 예능국은 논의 끝에 시즌4의 제작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 폐지의 가장 큰 이유는 타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떨어지는 인기와 영향력 때문.
화제성과 인기면에서 Mnet '슈퍼스타K'와 SBS 'K팝스타'에는 못미치는 결과를 냈다.
시청률면에서도 시즌1과 시즌2가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지난 해 방송된 시즌3는 생방송 경연이 시작했을 때도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스타 배출 실패도 '위대한 탄생'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Mnet '슈퍼스타K'와 SBS 'K팝스타'가 허각·버스커버스커·울랄라세션·김예림·로이킴·이하이·박지민·악동뮤지션 등의 눈에 띄는 스타를 배출해낸 것과 달리 '위대한탄생'은 스타 배출에 실패했다.
심지어 현재 지난 위대한탄생3 우승자 한동근은 가수로 정식 데뷔 조차 하지 못한 상태.
위대한탄생 폐지에 네티즌들은 "위대한탄생 폐지라니 안타깝네", "위대한탄생 폐지 안타까운데, 일단 지금까지 발굴해낸 사람들이라도 좀 잘 서포트해줬으면", "위대한탄생 폐지, 실력있는 인재들도 있었는데 안타깝다", "위대한탄생 폐지 왜 이것만 성공을 못했지?", "위대한탄생 폐지 결국은 폐지로 결정이 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대한탄생 폐지, 사진=MBC)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