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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역식장 팬 800여명 모여들어 ‘여전히 뜨거운 인기’

비, 전역식장 팬 800여명 모여들어 ‘여전히 뜨거운 인기’
비(정지훈)가 10일 제대를 했다.

비는 9일 오전 8시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나와 모여 있는 100여명의 취재진과 800여 명의 팬들에게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이날 현장에는 800여 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여전히 뜨거운 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의 전역식을 축하하기 위해 현장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터키, 유럽, 미국 등에서 온 8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비의 이름을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비가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이들 중에는 전날 밤부터 밤을 새운 팬들도 있었다.

팬들은 비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짧은 인사만을 남기고 준비돼 있던 차량에 몸을 싣고 국방부를 빠져나갈 때도 “정지훈!”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비는 2011년 10월 입대한 뒤 지난해 3월부터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했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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