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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랜] '5월 출산' 숨겨진 위험성은?

1년 중 가장 좋은 달을 꼽으라면 5월이라고 대답하는 분, 많을 겁니다.

그래서 5월은 결혼과 신혼여행의 성수기죠.

그런데 5월에 출산 예정인 분들은 이 소식 잘 들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5월에 복병이 숨어 있었습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은 출산을 어느 달에 했느냐에 따라 조산의 위험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습니다.

미국 여성 64만여 명에게서 출산한 자녀 1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거니까, 대규모 연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5월에 출산한 경우에는 조산 위험성이 10%나 더 높았습니다.

임신 중 흡연, 음주와 같은 변수들을 다 고려했는데도 그런 겁니다.

이유는 바로 독감 바이러스였습니다.

5월에 출산 예정인 임신부가 3~4개월 전인 겨울철에, 독감에 걸리면 태아는 독감 바이러스에 이기려고 체중을 늘리고 늘어난 체중 탓에 조산 위험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내년 5월이 출산 예정인 분들, 내년 1~2월에 독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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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냄새로 암을 진단해 내는 장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암의 특정 화학성분을 사람보다 100만 배 후각이 발달한 개가 알아내는 건데요.

그런데 개 코와 같은 냄새 해독기를 개발한다면 직접 개를 이용하지 않고도 암을 진단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영국 리버풀 대학의 호기심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연구팀은 소변 샘플을 가열했을 때 소변 속의 화학물질이 방출하는 가스를 분석해서 방광암을 판정하는 장치를 개발한 겁니다.

연구팀은 이 장치에 '냄새 해독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이 장치가 가스를 분석해서 소변 속에 함유된 특정 화학물질들을 밝혀내면 의사가 컴퓨터 화면에 나타난 결과를 보고 방광암이 있는지 판정하는 겁니다.

실제 24명의 방광암 환자와 방광암이 없는 74명을 대상으로 시험해 봤더니 정확도가 100%였습니다.

더군다나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분 뿐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에도 이 진단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는데요.

폐암이나 위암, 간암 등 진단이 어려운 모든 암에 이 냄새 진단법이 빨리 응용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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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음식점입니다.

냉면, 냉콩국수, 그리고 냉묵국수까지 찬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음료 가게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요.

팥빙수, 얼음 음료수가 단연 인기입니다.

무더운 날의 찬 음식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찬 음료수에 특수물질을 섞어 이동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삼키자마자 식도를 통해 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5분 정도가 지나자 위를 빠져나와 배꼽 주위의 장까지 이동합니다.

적외선 체열기로 측정해보면 찬 음료를 먹자마자 식도 주위의 체온이 2도 정도 떨어지고, 잠시 뒤 배꼽 주변 체온까지 떨어집니다.

이런 찬 음식의 효과는 운동할 때 더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더운 날 이렇게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하면 불과 5분 만에 독감에 걸렸을 때처럼 체온이 1.2도가량 높아집니다.

그런데 운동하기 전에 섭씨 4도의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 같은 시간을 달려도 체온이 0.2도 밖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찬 음식은 열사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 음식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얼음물처럼 지나치게 찬 음식은 오히려 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먹는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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