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넥센, 박병호 홈런 앞세워 롯데 꺾고 '4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홈런 선두 박병호 선수의 시즌 17호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넥센이 2대 0으로 앞선 8회 초, 롯데 황재균의 타구가 넥센 투수 한현희의 글러브에 끼었습니다. 한현희가 글러브 통째로 1루로 힘껏 던져봤지만 빗나갔습니다.

계속된 투아웃 만루에서 롯데 전준우의 중전안타가 터집니다. 3루 주자에 이어 동점을 노린 2루 주자 손아섭이 홈에 뛰어드는 순간, 중견수 이택근의 멋진 송구와 포수 허도환의 완벽한 블로킹으로 넥센이 리드를 지켜냅니다.

넥센은 이어진 8회 말 박병호의 시즌 17호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대 1로 이긴 넥센이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삼성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LG는 극적으로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대 1 동점이던 연장 11회 이진영의 끝내기 안타로 NC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SK는 24일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박병호와 홈런 공동선두를 유지한 최정의 3안타 2타점 맹타 속에 삼성을 9대 3으로 완파했습니다.

두산은 선발 노경은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5대 0으로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