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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17년 물 찾으려 달 남극 시추 계획"

러시아 "2017년 물 찾으려 달 남극 시추 계획"
러시아가 오는 2017년 달 남극 지역에서 얼음을 찾기 위한 달 토양 시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의 우주산업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우주선 제작 업체인 '라보치킨'의 대표 빅토르 하르토프는 러시아의 달 탐사 프로그램인 '루나-27'에, 2017년 달 토양에서 얼음을 찾는 임무도 포함돼 있다며 달 착륙선에 시추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하르토프 대표는 "진공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달 표면에 얼음이 남아 있을 확률은 거의 없지만, 달 표면으로부터 2m 정도 깊이의 토양 속에는 얼어붙은 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2009년 로켓을 달에 충돌시키는 실험을 통해 달 남극의 카베우스 분화구에서 얼음과 수증기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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