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시아나기 조종사 집중조사…중국, 조사참여 요청

아시아나기 조종사 집중조사…중국, 조사참여 요청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한미 당국이 조종사 조사에 우선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허스먼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사고기의 착륙 직전 속도가 정상보다 훨씬 낮았다"며 "조종사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사들이 충돌 82초 전 고도 490m 때 자동항법장치를 해제하고 수동 조종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돌 34초 전 시속 248㎞로 착륙 권장 속도인 시속 254㎞와 큰 차이 없이 활주로에 접근했지만 이후 급격히 속도가 떨어져 충돌 3초 전에는 시속 191㎞의 최저속도를 기록했고 엔진 출력이 50%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서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207.6㎞로, 권장 속도인 시속 252.7㎞에 크게 못 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조종사들이 어떻게 사고기를 조종했고, 어떻게 훈련받았고 어떤 비행 경험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도 브리핑에서 조종사 4명과 미국 관제사 등에 대해 우리 조사단과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가 합동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을 포함해 3~4개 나라가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조사단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중국은 자국민 2명이 숨졌고 탑승객 수도 141명으로 가장 많아 이번 사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중국 외에도 이번 사고기에 자국민 탑승객이 있던 일부 국가도 조사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