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이 올해도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9년째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김광현 도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일본 방위백서가 내각회의 심의를 거쳐 오늘(9일) 확정됐습니다.
본문 첫 페이지에는 독도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 지도에는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채 일본 영토로 묘사했습니다.
다만 올해 방위백서에는 지난해 8월 10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사실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지난해와 같은 내용으로 자민당 고이즈미 총리 시절인 지난 2005년 이후 9년째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방위백서는 특히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 제3차 핵실험 등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한 안보 위협을 강조했습니다.
자위대의 명칭을 국방군으로 바꾸는 등 군사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방위성이 매년 내놓는 방위백서는 일본 국방정책의 기본적인 방침과 주변국 안보 정세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불러 항의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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