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성미가 각각 남편의 음성 연애 편지에 눈물을 훔쳤다.
8일 SBS 러브FM(103.5MHz) ‘노사연 이성미 쇼’에서 노사연과 이성미는 각각 자신의 남편에게 깜짝 메시지를 받았다.
먼저 노사연의 남편 이무송은 “(노사연과)결혼 결정엔 부모님이 예쁜 여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조언했던 영향이 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꽃사슴 노사연 사랑한다”고 덧붙였고 노사연은 감동을 받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성미는 이무송의 연애편지 음성이 나가는 동안 남편의 깜짝쇼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이어 나오는 남편의 음성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성미의 남편 조대원은 떨리는 음성으로 “당신은 정말 괜찮은 여자, 좋은 사람이다 사랑한다”고 고백했고, 노사연에게 “옆에서 내 아내를 잘 부탁한다”라고 애정 어린 부탁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노사연 이성미는 평소와는 달리 “내 남편이 최고다”라고 치켜세우며 방송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분은 ‘노사연 이성미 쇼’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