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코스모폴리스'(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스모폴리스'는 8일 전국 30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만 190명을 기록했다.
'코스모폴리스'는 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가 세계공황에 맞선 24시간을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청춘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지적이고 차가운 투자가 에릭 패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패틴슨은 그동안 '트와일라잇' 시리즈 외에 눈에 띄는 연기와 스코어를 기록한 바 없기에 '코스모폴리스'의 성과는 더욱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역시 '코스모폴리스'를 통해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