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두달간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벌여 양귀비를 재배한 42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60대 이상이 대부분으로 관절염이나 뇌졸중 등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쌈싸먹거나 열매 진액을 채취해 식용으로 쓰려고 재배했다고 진술했다.
"예뻐서 관상용으로 키웠다"거나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자랐다"는 피의자들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양귀비는 밀경작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의 재배도 엄격히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전남에서는 2011년 39명, 지난해 48명이 양귀비를 재배했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무안=연합뉴스)
"몸에 좋다해서, 예뻐서"…양귀비 재배 4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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