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빛나가 박은혜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9일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왕빛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극본 설경은, 연출 이명우)에 출연을 확정했다.
‘두 여자의 방’은 친구라 믿었던 여자의 비뚤어진 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가 자신의 방을, 남자를, 가족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리는 드라마.
왕빛나는 극중 보잘것없는 스펙으로 지방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잘나가는 사람들의 병풍 노릇만 하며 계약직 호텔리어로 전전하는 은희수 역을 맡았다. 특희 은희수는 민경채(박은혜 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이에 왕빛나는 그동안 드라마 ‘그래도 당신’ 등을 통해 악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악역의 끝을 보여줄 계획이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왕빛나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을 연기했지만 이번 작품에서 맡은 은희수는 지금까지 맡았던 악역 중 가장 센 캐릭터다. 최고의 악녀로 거듭날 왕빛나 연기를 기대해달라” 고 소감을 전했다.
‘두 여자의 방’은 ‘당신의 여자’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E! 연예뉴스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