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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유가족 미국행…아시아나 사장 오후 출국

<앵커>

아시아나항공 측이 오늘(9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원경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출국하기로 했죠?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이 오늘 오후 5시 반쯤 사고가 발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합니다.

윤 사장은 아시아나 미주본부 직원 등 현장에 파견된 직원들과 함께 사고 현황 파악 작업에 나설 예정인데요.

항공기를 조종한 기장들과의 면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사고 원인 파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사장과 함께 한국인 탑승자 가족 일부도 샌프란시스코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11시 10분 쯤에는 중국인 탑승자 가족이 인천공항을 경유해 미국 LA로 출발했습니다.

탑승자 가족에는 이번 사고로 사망한 중국인 예멍 위엔 양과 왕린지아 양의 유가족도 포함이 됐는데요.

유가족들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과 탑승자 가족들에게 인천과 미국 LA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마련한 것에 대해 아시아나 측에 강력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마련한 것이라며 현지에서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특별기 편으로 귀국한 한국인 탑승자 11명 중 2명은 부상이 심해 공항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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