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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 "아시아나기 사고 조종사 집중 조사"

NTSB 위원장 브리핑…기장ㆍ부기장 사흘간 조사키로<br>조종사 과실 단정은 경계…"여러 문제 복합적 작용"

미국 당국 "아시아나기 사고 조종사 집중 조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미국 당국은 조종사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의 허스먼 위원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일일브리핑에서 "조정사들이 어떻게 사고기를 조종했고 어떻게 훈련받았고, 어떤 비행 경험을 지녔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사고기를 조종한 이강국 기장과 이정민 부기장을 앞으로 사흘 정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당국은 또 앞서 브리핑에서 밝힌 대로, 착륙 직전 사고기가 정상속보도다 느리게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었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충돌 16초 전 사고기의 속도는 시속 207.6㎞로, 권장 속도인 시속 252.7㎞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미국 당국은 동체 조사도 벌일 예정입니다.

착륙 당시 잘려나간 사고기 꼬리 부분은 바닷물 속 바위틈에서 발견됐는데, 허스먼 위원장은 "조사에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조만간 인양해 정말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허스먼 위원장은 사망자 가운데 1명이 응급차에 치여 숨졌을 가능성을 들었다며 "공항 감시 카메라 녹화 테이프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망자는 잘려나간 꼬리 부분 근처 뒷좌석에 앉아 있어서 사고가 났을 때 아주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을 것으로 짐작된다"며 사망 시점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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