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가 요리 대신 연탄배달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2주년 특집으로 '방랑식객' 임지호가 출연했다.
먼저 그는 연탄 배달로 TV에 출연한 적이 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임지호는 "연탄 배달 6년 되니 묘기 대행진에 출연했다. 연탄을 한 줄로 들고 행인들 지나가고 방청객 사이 지나가는 묘기를 선보였다. 그 당시 출연료 만원과 재료값 오천원을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왜 요리 대신 연탄배달을 선택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임지호는 "요리를 하면서 궁금한 게 정말 많았다. 집집마다 가볼 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한 게 연탄 배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식당 큰 집에는 80장씩 들어갔다. 그래서 모든 주방을 다 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훈련을 했다. 집집마다 다 볼 수 있고 그곳의 흥망성쇄를 다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