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오늘(8일) 아파트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리비의 주먹구구식 이용 등 여러 가지 부정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서울 시청에서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달 아파트 실태에 대한 조사를 벌여 서울 시내 아파트 11개 단지에서 무자격 업체와 공사를 계약하는 등 부정행위 168건을 적발했습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민들에게 걷은 관리비를 마음대로 사용한 사례도 적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배관 교체 공사 등 200만 원이 넘는 공사를 경쟁 입찰이 아닌 불법수의 계약한 부정행위가 5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장기수선계획으로 분류해야 하는 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의 공사비를 관리비에 부과해 세입자에게 부담하게 한 사례도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아파트에 대해 수사의뢰와 행정지도 등의 처분을 내리고 '공동주택 관리 지원센터'를 신설해 아파트 관리비 실태를 계속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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