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이재현 회장의 건강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CJ 측은 이 회장이 현재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는 데다 손과 발의 근육이 위축되는 희귀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를 동시에 앓고 있다며 특히 2008년 발병한 신장 질환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신장 기능이 정상의 10%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는 요독증세를 보인다고 CJ 측은 덧붙였습니다.
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의 상태가 혈액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여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샤르코-마리-투스는 10만 명당 36명에게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손발의 근육이 점차 약해져 정상보행이 어렵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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