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사고 여객기 탑승객 11명 오늘 조기 귀국

<앵커>

밤새 아시아나항공 본사는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일부 승객은 특별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아름 기자! (네,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나와 있습니다.) 특별기가 조금 전 출발했죠?



<기자>

사고가 난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8일) 새벽 2시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어제 낮 정부 사고조사반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를 태우고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던 특별기 2134편을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별기는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탑승객 가운데는 사촌 언니와 함께 여행길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대학생 19살 김 모 양 등 부상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 사고 난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로 들어오기로 돼 있던 승객들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기 탑승객이 도착하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서울 오쇠동 본사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 현황 파악 작업을 하면서, 어제는 특별 조사단 18명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 급파했는데요.

이 조사단은 우리 정부 사고조사위원회와 미국 교통안전위원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오전 9시 반쯤 세종청사에서 이번 사고의 수습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