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착륙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사망자 2명 모두 중국적으로 확인되면서 중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베이징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사고기에 탄 중국인 승객 141명 가운데 78명이 무사한 것으로 파악했고 나머지 승객은 현재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변을 당한 승객 2명은 중국인 10대 여학생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강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깊은 관심을 표시했으며, 외교부과 주미 중국대사관,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총영사관, 주한 중국대사관에 부상한 중국민을 치료하고 무사한 다른 중국민이 안정을 찾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은 한국 측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중국민의 사후대책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시 주석의 지시에 따라 외교부와 주미 중국대사관, 주한 중국대사관이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 측이 사망자 처리와 부상자 치료, 다른 탑승객의 보호, 사상자 가족의 미국 방문 등에 관한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전담팀을 병원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파견해 중국인 인명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외교부와 주미, 주한 중국대사관은 사건 처리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유관 부서와 사상자를 확인하고 치료하며 보호하는 사후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BS 시청자 제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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