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최기영 교수 모시고,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비행기가 기수를 살짝 들면서 꼬리가 땅에 부딪쳤다는 건데, 이런유형의 사고가 흔합니까?
[최기영/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 예 여기 제가 지금 모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증언으로 봤을 때는, 기수를 급격하게 들고, 지나치게 들고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이 메인기어보다는 꼬리 부분이 먼저 닿으면서 부딪혀 나갈 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정상적인 착륙을 하다가 보니까 착지 예상 지점이 지나치게 활주로보다 앞에 있게 되기 때문에 복항을 하기 위해서 기수를 급히 들어서 고도를 들면서 비행기가 지나치게 기수가 높아지면서 꼬리 부분이, 고도를 채 올리기 전에 꼬리 부분이 땅에 닿아서 생기는 그런 경우인데, 이륙 과정에서는 이렇게 꼬리 부분이 땅에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앵커>
상실된 추력을 좀 만회하려고 기수를 들은거다. 이런 분석도 있던데, 어떤 경우에 추력이 상실됩니까?
[최기영/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 엔진에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던지, 두 번째는 기상상황에 따라서 갑자기 밀도가 낮아진다던지, 그런 상황이 되면 엔진의 추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그러한 것들이 실제로 일어난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조금 더 공개된 다음에 정확하게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아시아나 측은 기체 결함이나 엔진 이상은 아니다, 이렇게 밝혔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기영/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 : 현재까지는 그런 이야기를 단정적으로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런 여러가지 사실들이 비행 기록 장치에 다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보고 나서야 아마 확실한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지금으로써는 속단하기는 이를 것 같습니다.]
[SBS 시청자 제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제보 받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