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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명 중상에 5명 위중 상태…추가 인명피해 우려

<앵커>

병원에 후송된 183명 가운데 49명이 중상자입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시내 9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김명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직후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후송된 사람은 모두 183명.

이 가운데 49명은 중상자로, 5명은 위중한 상황입니다.

[조앤 헤이스-화이트/샌프란시스코 소방국장 :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가 더 늘 수도 있었는데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신속한 탈출과 구조 활동이 그나마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사고 직후 비행기 안에 들어가 물과 소화기로 불을 끄고, 안에 남아 있던 승객들의 탈출을 도왔습니다.]

한국인 탑승객 77명 가운데에서도 44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9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공항에서 10여 분 떨어져 있는 이 병원에도 오늘(7일) 하루 50여 명의 탑승객들이 후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10명 가량은 상태가 심각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병원에 후송된 직후 수술을 받았거나 산소 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사고 직후 받은 정신적인 충격을 치료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후송된 탑승객 가운데 130명은 경상자이거나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상당수는 퇴원조치됐습니다.

병원 앞에는 서너 명씩의 경찰관들이 배치돼 환자 가족 외엔 외부인의 병원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남 일)

[SBS 시청자 제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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