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7일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충돌한 아시아나 여객기에 탑승한 단체 여행객 24명의 신원과 행방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경상을 입어 적십자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가이드 1명을 포함한 나머지 22명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입원한 1명은 고령자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 여행객은 8일간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을 여행하기로 돼 있었으며, 날개쪽 좌석에 앉아 비교적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는 사고 직후 미국 현지 직원을 급파, 신원 확인에 나서 신원과 행방을 모두 파악했다.
호텔에 입실한 여행객들은 일단 잠을 잔 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여행객 가운데 여행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정을 소화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고 직후 곧바로 신원 파악이 안된 것은 여행객들 중 상당 수가 여권을 몸에 지니지 않고 비행기 좌석 포켓 등에 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는 서울 본사에 상황실을 차리고 직원 한 명을 미국으로 급파하는 한편 미국 상근 근무자들이 현지 사정을 여행객의 국내 가족들에게 알리는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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