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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사고 생사갈림길 90초…화재전 탈출 희생 줄여

아시아나기 사고 생사갈림길 90초…화재전 탈출 희생 줄여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아시아나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하고 기체가 크게 파손됐음에도 대다수 승객이 구출된 가장 큰 이유는 화재 발생 이전에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일간 USA 투데이는 항공사들은 긴급 사항이 발생할 경우 90초 이내에 승객들을 기내에서 탈출시키는 훈련을 받는다.

90초 이내에 탈출시키는지 여부가 생사의 갈림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은 평소 긴급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받는 데 이 훈련 중에 승객들이 개인 컴퓨터 혹은 수하물에 신경 쓰지 않고 탈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존 한스만 교수는 USA투데이에 "승객이 탈출을 지체하게 되면 리스크는 높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과거의 항공기 충돌 사고를 분석해 설계를 통해 비행기 자체를 강화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버지니아 소재 항공안전재단(FSF) 케빈 하이아트 이사장은 일단 충동사고가 발생하면 항공기 바퀴는 동체 아래에서 떨어져 나가도록 설계를 하는 반면 연료탱크와 좌석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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