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와 남상미가 하룻밤 사건 이후 처음으로 운명의 첫 만남을 가졌다.
6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 3회에서 송지혜(남상미 분)는 김현우(이상우 분)와 우연히 마주쳐서 앞으로 벌어질 러브 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송지혜는 약혼자 강태욱(김지훈 분)의 집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송지혜는 태욱의 모친 이정숙(윤소정 분)이 거액의 돈을 준 것에 대해서 불쾌해 했고 “그 돈 꼭 받아야 하냐.”며 태욱과 언쟁을 벌였다.
태욱은 “분란이 나봐야 좋을 것이 없다. 복숭아까지 보낸 아버지의 자존심을 생각해봐라.”며 송지혜를 설득했다. 이어 그는 “가슴 크고 엉덩이 큰 여자들이 섹시한 줄 알았는데 지나치게 올바른 여자도 섹시하다.”고 말해 송지혜를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다.
그 때 갑자기 바뀐 신호 때문에 태욱이 몰던 차가 급정거했다. 이에 옆에서 지나가던 현우의 차가 정거했고 우연히 지혜가 타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하지만 현우는 지혜가 있는지를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차 안을 들여다 봤고 현우와 태욱의 사이에는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다.
현우는 지혜를 잊지 못하며 인터넷으로 지혜의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상태. 따라서 우연히 마주친 세 사람이 어떤 삼각관계를 이뤄낼지 기대를 모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