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수가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군 가산점제에 대해서 일침했다.
6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된 SBS ‘결혼의 여신’ 3회에서 송지선(조민수 분)은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인사 상 불이익을 주는 상무를 찾아가서 “왜 저만 미워하냐.”며 항변했다.
상무는 워킹맘들이 일을 잘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서 반박했다. 그러자 지선은 “출산 일주일 전까지 회사에 나왔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면서 업무 성과가 가장 좋은데 도대체 왜 자신이 인사점수가 낮은지를 물었다.
이에 상무는 “군대도 안 갔다 왔지 않나.”며 지선을 공격했다. 참고 있던 지선은 이 같은 상무의 발언에 폭발에 “남자들은 군대에 가서 축구하고 떨어지는 낙엽 보면서 전역일 기다리잖아요. 그런데 왜 군 가산점이 붙습니까. 거짓말 하지 마세요.”라면서 큰소리 쳤다.
그러자 상무는 “아무래도 당신 이거 해야 겠어”라면서 해고하겠다는 몸짓을 해 지선을 겁줬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