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을 하나의 광역경제권으로 묶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타이완 연합보 등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연합보는 이들 성과 시들이 최근 단일 경제권 구축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기본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 정부도 '수도 경제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 준비에 나섰다.
이 광역경제권이 출범하면 상하이, 광둥 등 동·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축과 경쟁하는 또 하나의 중국 내 경제블록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중국 수도 경제권 구상은 30여 년 전인 1982년 처음 제시된 뒤 1996년에는 기본 밑그림까지 마련됐지만 베이징과 톈진이 경제적 '우월 지위'를 서로 다투면서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시진핑 지도부가 들어선 뒤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도시화 확대와 함께 광역 도시화가 중국 경제의 핵심 과제로 제시되면서 이 구상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타이완 연합보는 3개 성·시가 지역 간 개별 접촉을 통해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마련하는 데도 시진핑이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진핑은 지난 5월 중순 톈진을 순시차 방문했을 당시 경제권 통합을 적극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