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비로 주택이 침수돼 이재민 13명이 발생하고 도로 유실과 농경지·축사 침수 등 재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서 주택 7가구가 침수돼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이재민 13명은 물이 빠지자 귀가했습니다.
담양군 등에서 유실된 도로 5곳은 대부분 응급 복구를 마쳤고, 나주시 노안면 석정저수지의 방수로도 지금은 복구됐습니다.
담양군 금성면에서는 돼지 축사가 침수되면서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돼지 375마리가 폐사했고 나주시 노안면에서도 오리 축사 1동이 침수됐스습니다.
신안의 염전 3곳은 침수로 소금 8.6t의 손실을 봤고, 영광과 신안, 함평, 나주 등지에서 농경지 2천여㏊와 나주와 담양 등지의 시설하우스 11㏊가 각각 침수됐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피해 발생 지역 응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 조처를 내리는 등 추가 피해 방지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담양 334.5㎜를 최고로 광주 200.1㎜, 강진 44.3㎜ 등 평균 156.7㎜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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