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야권 실세에 '공천 헌금' 건넨 동작구청장 수사

야권 실세에 '공천 헌금' 건넨 동작구청장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구청장 후보로 선출되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야당 실세 의원 측에 금품을 건넨 혐의로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 구청장의 부인이 해당 의원의 보좌관에게 억대의 돈을 건넸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일부 돈이 건너간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0년 5월 지방선거 당시 문 구청장이 당내 경선 사전 여론 조사에서 열세를 보이다 결국 1위를 차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돈을 건넨 대가로 경선 선거인단 선정 등의 과정에서 야당 실세 의원 측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문 구청장의 집을 압수수색한 다음, 문 구청장 등을 임의 동행으로 검찰청에 출석시켜 조사했습니다.

문 구청장은 검찰 조사에서 돈을 준 적이 없고 도움을 받은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선거 당시 문 구청장의 선거 사무장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쯤 돈을 받았다고 지목된 야당 의원의 보좌관을 불러 받은 돈을 해당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추궁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