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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한, 핵문제 이견 여전히 남아"

"러시아-북한, 핵문제 이견 여전히 남아"
한반도 핵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북한의 입장에는 여전히 이견이 남아있다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현지시간 오늘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어제 회담한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오늘 현지 언론에, "아직 견해가 좁혀지지 않는 일련의 문제들이 남아있다"면서 "우리는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6자회담 참가국들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목에서 양국의 입장이 갈리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는 러시아-북한 외무당국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북측과의 "협의가 풍부하고 구체적이며 실용적이었다"면서 "양측은 모두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려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핵 문제와 관련한 6자협상 재개의 여러 측면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그제 모스크바에 도착해 어제 모르굴로프 차관 등 러시아 대표단과 무려 5시간에 걸쳐 회담한 김 제1부상은 오늘 러시아 하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내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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