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터키 10대, 누나 장례식서 어머니 등 4명 살해

터키 중부 도시 콘야에서 10대 청소년이 어머니와 친척 여성 등 4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가 현지시간 오늘 보도했습니다.

피의자인 19살 E군은 지난 3일 콘야 예실켄트 공동묘지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누나의 장례식이 끝나고 가족과 친척 여성들이 탄 장의버스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누나의 결혼을 반대했던 E군은 버스에 오르더니 "누나를 결혼시키지 말라고 당신들에게 부탁했는데 내 말을 듣지 않아 누나가 죽었으니 이제 당신들도 죽어라"라고 소리 지르며 닥치는 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학살을 연상케 하는 범행으로 E군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고모 등 친척 여성 9명이 흉기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어머니 등 4명이 숨졌습니다.

E군은 범행 후 흉기를 버리고 도망쳤으나 버스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진 친척 여성들이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