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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6년째 영국 소녀 매들린, 생존 가능성"

"실종 6년째 영국 소녀 매들린, 생존 가능성"
6년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끈 영국 소녀 '매들린' 실종 사건에 대해 영국 경찰이 생존 가능성을 믿고 새롭게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런던 경찰국은 지난 2007년 5월 포르투갈의 한 휴양지 식당에서 부모가 친구들과 식사하는 사이 아파트에서 사라진 당시 세살의 매들린 머캔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팀을 새로 꾸렸다고 ABC뉴스가 런던발로 보도했습니다.

당시 이 소녀 실종 이후 대대적인 수색이 진행됐지만, 포르투갈 경찰은 1년 만에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런던 경찰은 유럽 여러 국가 출신의 '요주의 인물' 38명을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매들린 실종 당시 포르투갈에 있던 영국인으로 모두 현재 영국에 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들이 당시 매들린 실종사건에 연루돼 있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매들린의 부모는 영국 경찰의 수사 착수 결정을 반겼습니다.

이들은 "조사 검토에서 수사 착수로 전환돼 기쁘다"면서 "유괴범을 붙잡아 심판하는 과정에 확실한 진전이 이뤄진 셈이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사건을 검토하는 동안 포르투갈 경찰과 사설탐정이 수집한 수많은 자료를 모두 살폈습니다.

특별수사반장인 앤디 레드우드 경감은 "새로운 시각에서 사건을 수사할 권한이 부여됐다"면서 "수사를 통해 모종의 해답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투갈 경찰은 2008년 수사 종결 이후 수사를 재개하지 않은 가운데 영국 경찰은 이번에 포르투갈로 돌아가 현장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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