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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밍밍해지는 수박, 단맛 지키는 비법?

비 오면 밍밍해지는 수박, 단맛 지키는 비법?
여름 과일 하면 시원하고 단 수박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단 맛을 높이기 위해서 수박 농가에서 쓰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출하하기 보름 전 정도부터 물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면 수박들이 그동안 머금었던 물을 쓸 것이고, 당도는 더 높아지게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수박 농사를 가장 위협하는 적이 바로 비입니다.

수박은 비닐 하우스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뿌리는 바깥까지 뻗은 상태인데요, 보름 동안 물을 안 줘서 안그래도 수박도 목이 마른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지면 이 뿌리로 쭉쭉 물을 빨아들이면서 설탕물에 물 부은 듯, 맛이 밍밍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 월요일 수확했던 수박보다, 이틀 비를 맞은 뒤에 수확한 수요일 수박이 당도가 25%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막을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빨리 자라는 종으로 키워서 장마 오기 전에 수확해서 장기 보존시설 같은데 싱싱하게 넣어두는 것이고요, 두번째는 수분을 덜 빨아들이는 특징이 있는 외국 산 수박을 기르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첫 번째 방법을 주로 써왔었는데 수박이 덩치도 있고 하니, 저장공간 찾기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최근에 두 번째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에 못 보던 모양의 수박이 나오고 있다는데요, 그 자세한 모양과 재배 현장은 오늘 밤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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