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현정부 출범 이후 6건의 종교 폭동 및 시위 사태로 2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더 네이션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테인 세인 대통령이 이끄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4건의 종교폭력과 2건의 시위로 모두 256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언론을 통해 밝혔다.
당국은 이로 인해 1천500명을 기소했으며, 이중 541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6월과 10월 서부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간의 폭력사태로 211명이 숨지고, 270명이 다쳤다.
당국은 라카인주 종교 폭동과 관련해 507명을 수감하고, 총기 977정을 압수했다.
지난해 3월과 5월 발생한 2건의 광산 개발 반대 시위의 경우 사망자는 없었으며 각각 4명과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올 들어서는 지난 3월 중부 메이크틸라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 사이의 폭력사태로 43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
이 사태로 인해 52명이 유죄선고를 받았다.
이와함께 지난 4월 30일 옥칸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의 폭력사태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으며, 2명이 기소됐다.
지난 5월 샨주 라시오에서 발생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 사이의 종교 폭력으로는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당국은 종교 폭력 사태로 인해 기소된 이들은 대부분 불교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미얀마의 사법제도가 주류인 불교도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다며, 종교폭력의 희생자들이 주로 이슬람교도들임에도 이슬람교도들이 사법처리를 받는 사례가 잦다고 주장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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