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9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치여서,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9조 5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분기 동안 이익을 하루에 1천억 원 이상 봤다는 뜻입니다.
매출도 역시 사상 최대인 57조 원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작년 4분기 매출 56조 600억 원, 영업이익 8조 8천 400억 원보다 매출은 1조 원 정도, 이익은 7천억 원 정도 더 많은 수치입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19.75%, 영업이익은 47%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적도 시장 예측치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26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은 10조 1천 800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조 원대 돌파를 예상했었습니다.
그 결과 주가도 조금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4 시판으로 이익이 크게 늘 것이란 분석이 일단 어긋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상 최단기간인 두 달 만에 판매량 2천만 대를 돌파했지만, 마케팅 비용이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사들은 일단 삼성전자 주가가 3분기 동안 큰 변화 없이 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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