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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 '금품 수수 혐의'로 체포

<앵커>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원전 거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입니다.

서쌍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지검 원전비리 수사단은 어젯(4일)밤 10시 반쯤 서울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비리 수사단은 김 전 사장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한수원 거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단은 또 김 전 사장의 서울 성동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이메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수사단의 한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의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한수원 거래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원전 부품과 관련된 비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작년 5월까지 재직했습니다.

이 기간에 JS전선의 제어 케이블을 비롯한 주요 부품의 시험 성적서가 대거 위조되고, 원전 고장과 발전 정지 사태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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