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에 의해 축출된 이집트 무르시 대통령의 지지기반인 이슬람 급진세력이 이집트 군시설을 공격해 정부군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이집트 동북부에서 이슬람 급진주의자들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공항 등 군경 시설 4곳을 공격해 군인 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보안 관계자와 의료진에 따르면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 반도에서 로켓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경찰서와 공군, 공항 및 검문시설 두 곳 등을 기습해 군경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군인 1명이 숨지고 최소 2명 이상이 크게 다쳤습니다.
시나이 반도는 이슬람급진주의자들이 군에 대한 공격 거점으로 종종 이용해온 지역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이집트 군부가 무르시 대통령을 몰아내자 그 지지기반인 무슬림형제단 등 이슬람 원리주의 세력이 무력 보복을 천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현재 수도 카이로에 있는 라바 광장에는 무르시 대통령 복권을 요구하는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고, 그 주변으로는 중무장한 사수대 60여 명이 정부군 탱크 부대와 대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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