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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시라이 사건 핵심인물 변고設 잇따라

중국 보시라이 사건 핵심인물 변고設 잇따라
뇌물수수로 실각한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에 대한 재판이 임박한 가운데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변고를 당했다는 소문들이 중국 내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베이징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시라이 부부를 몰락시킨 왕리쥔 전 충칭 공안국장이 수감 중에 갑자기 반신불수의 신세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보쉰은 베이징 근교의 진청 교도소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왕리쥔이 한 달 전쯤 갑자기 원인불명으로 반신불수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왕리쥔은 지난해 2월 쓰촨성 청두에 있는 미국 영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하면서 보시라이 사건을 촉발시킨 장본인으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보시라이에게 돈을 대주던 인물로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이 감옥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습니다.

쉬밍 회장은 보시라이가 다롄 시장을 지낼 당시 인연을 맺은 뒤 보시라이의 비호로 관급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신흥 부호로 성장한 인물입니다.

왕리쥔과 쉬밍의 변고설은 현재로선 진위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보시라이에 대한 재판 임박설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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