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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로열 베이비' 성별 놓고 도박 과열

[이 시각 세계]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의 첫 아이 출산일이 이달 중순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를 두고 도박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영국 곳곳은 새 왕실 후손의 탄생을 앞두고 갖가지 도박과 내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요 인터넷 도박 사이트들은 태어날 아기의 성별과 이름 등을 놓고 내기가 한창인데요.

아기가 딸일 가능성이 크다는 말에 지어질 이름으로는 알렉산드라나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등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 국민들의 내기는 이 정도에 그치지 않고 아기의 머리 색깔, 몸무게까지 내기의 대상이고0 심지어 앞으로 어느 대학에 들어갈지도 도박 사이트의 베팅 항목이라고 하는데요.

영국 국민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호주 사람들까지 가세하면서 출산 때까지 도박에 걸린 돈이 무려 6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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