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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졸리·유사프자이, 무장폭력 줄이는데 기여

AOAV, 무장폭력 줄이는데 기여한 100명 선정

반기문·졸리·유사프자이, 무장폭력 줄이는데 기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할리우드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전 세계의 무장 폭력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선정됐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AOAV'라는 단체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의 무장폭력을 줄이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00명을 최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00대 인물에는 반 총장과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전 총장 등 전·현직 유엔 관계자 10명이 이름을 올렸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과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등도 포함됐다.

또 파키스탄에서 소녀들의 피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도 살아남은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앤젤리나 졸리, 조지 클루니 등 유명 연예인도 들어가 있다.

100대 인물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비정부기구 관계자, 작가, 블로거, 기자, 사진기자, 학계 인사, 싱크탱크 종사자 등도 고루 망라됐다.

AOAV는 "지난 2011년에 전 세계적으로 52만6천명이 폭력에 의해 숨졌으나 이 가운데 4분의 3은 비분쟁 지역에서 희생된 사람들"이라며 "이번에 선정한 인사 100명은 무장폭력을 줄여 더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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